시/자작 시
선크림
곽재률
2021. 5. 27. 17:11
향기만으로
사방은 뜨거운 노란 모래.
그 너머
무엇도 보이지 않는 푸른 바다.
저 너머
대륙의 활기찬 해변, 웃음은 공용어.
선크림을 바르는 네 덕분에
오늘도 태양은 세상을 비출 수 있었다.
선크림을 바른 얼굴이 태양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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