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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e and You and Everyone We Know(2005) 쩝.. 뭘 본거지. 일단 영화 영화를 하기 전에, 벌써 5년전에 찾은 지니 플레이리스트 얘기를 해야겠다. 코디 체스넛의 5 on a joyride를 쓴 배경음악을 찾아보다가 이 영화를 봤으니. 이 노래는 내가 전역하고 대학 2학년을 보내던 시절, 우연히 들은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인데 너무 좋았다. https://www.genie.co.kr/playlist/detailView?plmSeq=6271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 좋은 설렘 - genie AI기반 감성 음악 추천 www.genie.co.kr 이 플레이리스트 덕분에, 킹즈오브컨비니언스, 러시안레드, 어그레이트빅월드, 수프얀 스티븐즈를 알게 됐다. 킹즈오브컨비니언스 앨범 두 개, say something이랑, I don't wanna love so..
정말 오랜만에 블로그! 다시 시작해보자구~ 갑작스럽지만, 오늘, 블로그에 쓰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, 이번년부터 스타벅스 일기장에 일기를 쓰고있지만, 오늘은 타이핑이 빠른 여기에 쓰려한다! 적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! 흠 일단 여기는 신림동의 히포카페이고, 새벽 5시까지 한다고 해서 왔다. 오랜만에 새벽카페이다. 대학 시절이 생각이 난다. 그 감정이 다시 떠올라서, 카페에 왔다. 어떤 띄어쓰기와 문단 형식으로 썼더라? 다까먹었고, 다시 옛 글을 보고 자간을 맞추고 싶지 않다. 23년 뉴재률버전으로 쓴다. 곽재률 시즌 몇이더라? 시즌 50은 된거 같은데, 역시 쓰고싶은건 솔직한, 투명한 생각이다. 오랜만에 써도, 이건 맹세하고 쓰려고. 벌써 쓸 생각에 기분이 좋다. 도파민이 나온다. ㅡㅡㅡ지금 내 상황ㅡㅡㅡ 일단, 오늘 샌드위치 먹고, 카페를 ..
곽재률 1년 리뷰 2. 계획 오, 두번째로 쓴 글이 계획, 세번째가 회상이라니. 역시 시작을 하면 계획하고 싶고, 과거를 돌이켜보게 된다. 곽재률 계획 1편. 난 계획 짜는 것을 좋아한다. 그냥 계획을 짜면, 내 꿈에 다가가는 느낌을 받는다. 난 스스로 잘 달래줘야 한다. 내 내면은 편한 것을 좋아하고, 쉽게 질리고, 쉽게 포기하며, 그러면서 예민하다. rhkrwofbf.tistory.com 그 글에서 쓰지만, 참 많이 계획하고, 참 많이 실패했다. 실패 가능성을 줄이려고,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. 지금은? 역시 실패했다. ^^.. 하지만, 이렇게 다시 보니, 여기에 적은 것을 다시 실행해봐야겠다. 많이 탈진해서, 계획을 짤 힘도, 실행할 의지도 없었는데, 1년 전 나의 의지를 보니, 다시 뭔가 불타오르는 것 같다. 이번엔 좀 수정..
곽재률 1년 리뷰 1. 시작글 총 75개의 글을 썼구나? 꽤나 적지 않은 숫자라 놀랐다. 블로그 첫 글을 보니 기억이 안 날 수가 없다. 곽재률 태어나서 처음으로 블로그 시작이다🎉 초등학생 때 네이버 블로그로 개설만 하고 글을 안 썼었다. 그냥 처음이라 할래요! 블로그의 이름은 "곽재률"이다. 본명이고, 나 다운 블로그를 보여주고 싶다. 나도 어떻게 rhkrwofbf.tistory.com 이 때 정말 많은 생각을 한 기억이 난다. 1. 나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. 아쉽게도 전문 지식이 없기도 하고, 또 내 주관을 말하고 싶었다. 그래서 지식, 정보 공유만의 목적의 블로그를 하고 싶지 않았다. 또 뒤에 한번 더 설명할 2. 어떤 사이버 일기장의 역할로, 그 날의 감정을 분출하고 사건을 나열하는 용도로만 글을 적고 싶지 않았다. 그런 ..
곽재률 1년 1. 오늘 블로그를 두 달만에 들어와봤고, 그리고 전에 썼던 글을 읽어보았다. 사실 좀 놀랐다. 시간 지나면 이불킥할 글을 쓴 줄 알았는데, 오 나름 괜찮네? 이렇게 생각하면서 읽었다. 한창 블로그에 적는 것에 재미들려서 쓸 때 "내 스타일의 글이 뭘까? 계속 쓰다보면 찾겠지." 라고 생각했다. 뭔가 써도 내 색깔이 확 튀는 느낌은 없어서 아쉬운 맘을 들고 있었는데, 지금 다시 보니 나름 그때 나만의 감정선과 나에게 꼭 맞고 어울리는 글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.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솔직함이 여기서 빛을 냈다고 생각했다. 솔직하지 않게 썼다면, 절대 내 지난 글에 내가 만족할만한 분위기는 없었을 것이다. 또 너무 대충 쓰지 않았다는 점도, 오랜 생각 끝에 완료를 누른 점도. 남이 보기엔 그저..
최대한 간단하게. 생각을 다 버리고 싶은 시간이다. 하루가 가는게 아주 조금, 아쉽다고 느끼다가 해가 지는 것에 가슴이 타고, 어지러워진다. 블로그도 켜놓고, 그냥 쓸 기분도 아니고, 쓴다고 달라질 기분도 아니라, 그냥 유튜브를 끄적이다, 한국사 공부나 다시 하려 했다. 하지만 우연히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찾았다. 사실 요즘 어떤 노래를 원하는 지 모르고 있었다. 어떤 노래를 듣더라도, 지루하거나, 나한테 맞지 않다고 느꼈다. 옛날 빌보드 팝송 아쿠스틱 커버 원곡의 많은 다채로움을 소거하고 자제했지만, 빌보드에 오르게 할 정도로 좋은 멜로디와 가사. 잔잔해서 오히려 비트가 부각되어, 더 리듬감있게 들린다. 꽤나 우울에 대해 사실 많이 쓰고 싶지 않지만, 내가 좀 우울하고 답답할때 쓰면서 푸는 스타일이라, 블로그에 우울한 기..
나, 잘한 점 어.. 이왕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려고, 기분 더 좋아질 겸, 요즘 너무 자책만 해서, 내가 1년동안 잘한 게 진짜 많이 없지만(폐인생활을 했으니 ㅋㅋ) 지나간 시간에 대해 남에게 피해를 끼치 않는 이상 큰 후회는 안하려하는 편이다. 그래도, 폐인 생활로써 얻은 것도 있을 것이니, 다시 시작할 겸 잘된 점만 뽑겠다. 1. 어.. 쓰려 했는데, 역시 놓친 점에서 이제 안그럴 점을 뽑는 게 빠를 것 같긴 하다. 그래도 쓰자면, 1. 담배를 피웠다가, 끊었다. 장하다.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던데 ㅎㅎ 2. 노력을 별로 안했지만,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게되어 좋다! 이를 바탕으로 나아가보자. 3. 지금 이렇게 상황을 직시하고 글을 쓴다는게 자랑스럽다ㅎㅎ 4. 허망하게 어떤 이가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겠나..
우울한 날 그,, 자꾸 우울한 날만 적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, 오늘은 극도로 우울한 날이다. 우울해진 가장 큰 이유는, 최근 공부를 거의 안했다.(할 일을 하지 않았다) 또 시간이 남을 때, 취미가 사라졌기 때문이다. 이 두개로써, 점점 도태되고 있다는 걸 너무 느껴서 괴로웠다. 이 글을 적으면서 다짐하고 싶다. 다시 시작해보자. 공부도 하고, 남는 시간 내 놓친 취미를 다시 시작하자. 책 읽는 것. 정말 기분 좋은데,, 좋은 책을 읽을 때 그 공감되는 느낌. 참 좋다. 상상만해도 행복하다. 기타치는 것. 그 스폰지밥 노래, 찢어진 바지 노래를 연습하려고 했는데, 그게 거의 또 1년이 지났구나. 다시 해보자. 서핑, 지금 배가 나와서 조금 부끄럽지만, 저번주에 정말 재밌었다. 다시 또 타고 싶다. 그냥 바다에 나가..
OHAYO MY NIGHT 진짜 오랜만에 무지 좋은 노래를 찾았다. 가사가 너무너무 좋다. 아니 진짜 가사가 너무 좋다. 이런 사랑을 다시 하고 싶다. 최근 다치기 싫어서, 그냥 어느정도의 마음을 줄 사랑을 최근에 좀 원했던 것 같다. 더 이상 다치기 싫고, 생각에 잠겨 괴로운 밤을 보내기 싫었다. 오늘 누나랑 카페에서 만났다. 난 어제 이후 하루종일 옛날생각이 나서, 누나에게 오늘 좀 기분이 이 생각 때문에 싱숭생숭하다고 말했다. 누나는 전 남친들이 꼴도 보기 싫다고, 그렇게 우린 전 연인에 대한, 여자와 남자의 차이에 대해 말했다. 그래, 나도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됐겠지, 슬펐다. 그게 맞을 것이 확신이 들어 더 슬펐다. 아름다운 기억이 남아 아쉬워, 괴로워하는 사람이 나을까? 아님, 더러운, 기억하기 싫어 흐릿해지는 기억..
아픈 생각 오전 8시, 잠을 꾹 참고, 드디어 집에 왔다. 잠을 참은 이유는, 내일 출근하는 친구가 혹시 알람을 안맞춰놓고 잤을까봐, 2시간은 그냥 컴퓨터를 하며 보냈다. 얼마만에 연달아 노는 건지, 3일 연속으로 놀았다. 글을 바로 쓰게 된 이유는, 전 애인이 생각이 너무 나서, 아팠다. 난 뭐 지금 여자친구도 없으니, 이 정도는 그래도 자유 아니겠나. 그냥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. 반갑게 인사할 수 없는 사이지만, 그냥 반갑게 봤으면 했다. 어,, 왜 생각난거지, 최근에 별로 생각안나다가, 오랜만에 서울에서 내려온 남협이, 웅이와 사이가 안 좋은 것을 이야기하다가, 옛날 이야기를 했었다. 그 때, 못풀렸던 것이 지금와서 풀리리라 생각한 건 아니지만, 1시간 정도 대화를 한 이후, 왜 그 당시에도 매우 화가 났었지..